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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강칼럼

제목

성장호르몬 주사, 정말 키가 크나요?

작성자
관리자
작성일
2011.07.02
첨부파일0
조회수
12702
내용

성장호르몬은 단백질을 재료로 만들어진 호르몬으로, 뼈의 성장이 이루어지는 뼈 끝에 작용하여 뼈의 성장을 촉진합니다.
이러한 성장호르몬 주사는 일반적으로 사춘기가 거의 끝나 키가 더 이상 크지 않을 때까지 매일 투여하며, 최소 1년이상 주사를 맞는 것이 대부분입니다.

그러나 치료적응대상이 아니면 효과가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견해입니다.
즉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아도 1년에 2cm 이상 자라지 않는다면, 효과가 없다고 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.

그렇다면 부작용은 없을까요?

성장호르몬 주사는 정상적인 생리반응에 의해 생성되는게 아니라. 인위적으로 밖에서 투여하는 것이므로 부작용이 있을 수 밖에 없을 것 입니다.
인위적으로 성장호르몬을 주입하면 몸 안에서 만들어 지던 성장호르몬이 감소되거나 ,스스로 만들어내지 못하게 되어 효과를 얻지 못할 뿐 아니라, 가성 뇌종양이나 여성화 유방, 근육병, 척추측만증의 악화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.

따라서 성장호르몬이 키가 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건 사실이지만, 성장호르몬 주사가 꼭 필요한 경우는 극소수이며, 우리몸에서 성장호르몬의 자연분비를 촉진하는 조건을 만들어주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볼수 있습니다.

한의학 관점에서 보면, 같은 성장장애라 하더라도 체질적으로 가지는 문제점들은 개인별로 차이가 있으므로,

원인별로 체질에 맞게끔 치료하는 한약을 병행하면 훨씬 더 몸을 튼튼히 하면서 키를 키울 수 있다고 하겠습니다.

또한 한방치료는, 외부에서 주사를 통해 인위적으로 성장호르몬을 투여하는 방법과는 달리, 인체 내에서 자연스레 성장호르몬이 생산되도록 유도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.

아이의 몸에서 성장유전자가 잘 활동하는데 방해가 되는 조건들을 없애주면서,

면역기능을 높여주는 한방치료를 병행한다면,

훨씬 건강하게 성장을 촉진시킬 수 있지 않을까요 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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